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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착수 4년여 만에 오늘 착공했습니다.
지역의 공장용지 부족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앞으로 보상과 분양 문제가
난제로 꼽힙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SYN▶ 팡~ 팡~
대양일반산업단지가 첫 삽을 떴습니다.
대양동 일대 백50만여 제곱미터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2천9백억여 원이 투자돼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됩니다.
항만과 고속도로,철도 등 주변 인프라는 물론
도심과 가까워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정종득 목포시장
"목포시는 이 곳에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조선,세라믹,신재생에너지,고기능성 수산식품,해양레저장비산업'관련 공장과 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대양산단이 가동되면
3천억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5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대양산단 앞에는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끝을 모를 국내외 경기침체와 맞물려
산단 분양이 제대로 될 지가 관건,
준공 시점에 50%,준공 2점5년 안에
100% 분양이 되지않으면 목포시가
이들 미분양 용지를 떠안기로 돼있습니다.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분양에 차질을 빚을 경우
막대한 재정부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INT▶ 정영수의원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분양이 순조롭지않을 시에는 미분양 용지에 대한 은행이자 연 5.5%를 목포시가 부담해야 하기때문에 시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있다고 봅니다."
토지보상과 주민 이주 대책도 문제,
현재 보상률이 65%에 머문 가운데
보상조건을 둘러싸고 주민과의 마찰이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대양산단 조성으로
공장 용지가 없어 애를 먹었던 기업 유치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S/U) 대양산단은 오는 2천15년 말에
준공되고 현재 공사중인 진입도로는
내년 6월쯤 개통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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