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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레이스..민주당 기로 (R)

입력 2013-04-08 21:05:56 수정 2013-04-08 21:05:56 조회수 2

◀ANC▶
민주통합당 당권 레이스가 후보등록으로
시작됐습니다.

5.4 전당대회가 전통적 지지 세력인
호남 민심을 어떻게 추스릴 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남을 찾은 김한길 당대표 후보는
민주당이 하나로 뭉치는 게 혁신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김한길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계파의 벽을 허물고 (선거패배)책임론의 벽도 허물고 또 소모적인 이념의 벽도 허물고, 그렇게 우리 민주당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나머지 후보들도 당 위기론을 내세우며
뼈를 깎는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C.G1] 신계륜 후보는 당의 상머슴이 돼
차기 대선까지 혁신 대장정의 주춧돌을
깔겠다고 밝혔습니다.//

C.G2] 강기정후보는 패배와 계파의 상징으로
변해버린 중앙당을 분권형 혁신정당으로
바꿔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G3] 이용섭후보도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혁신하는 길 만이 민주당이 살 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당 대표 경선은 비주류인 김한길 대세론에 맞서
범주류인 세 후보의 단일화가 관전 포인트,

또 이들 세 후보 모두 광주 전남 출신이어서
오는 12일 예비경선을 전후해 후보 단일화를
이뤄낼 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u) 뿌리채 흔들리는 민주당은
5.4 전당대회에서 환골탈태의 비상한 각오와
결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총선과 대선의 내리 패배,계파간 책임 공방..

민주당 텃밭이라는 호남 민심조차 민주당에
대해 마음을 접거나 지쳐가고 있습니다.

또 다시 당내 주도권 싸움에만 매물되면
당 간판을 내리는 지경까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한달여 남은 5.4 전당대회,

민주당에는 마지막 기회이자,

안철수 신당론과 맞물려 호남의 정치틀을
깨는 지각변동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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