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학교현장에서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무안군의 한 초등학교 영어 원어민 교사인
미국인 26살 엘리자베스 씨는 내년 2월까지
근무하기로 계약됐지만 지난 1일,
'전쟁 발발이 두렵다'는 편지를 남기고
출국했고, 후임 교사 선발은 지원자가
있다해도 최소 2달이 걸리는 상태입니다.
또 북한이 오늘(9) "남한 체류 외국인 철수"를
언급하면서, 도교육청 원어민 교사 담당자에게
거취문제에 대한 상담 문의가 잇따르는 등
원어민 교사들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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