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가사도 내연발전소 기름 2만리터 유출 사건을
사고발생 열흘이 지난 어제(16) 전라남도 등에 늑장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진도군은
현지 방제작업을 하느라 보고가 늦었다고
해명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발전소 운영부분만 관여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해경의 사고원인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장조사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진도군은
긴급 방제가 조만간 마무리되면
전문 기관에 의뢰해 오염된 토양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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