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정부 등에서 나온 국고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진도군은 지난 2009년
국도비 2억 8천5백만 원을 받아
소규모 요양시설 사업을 추진했지만,
사업 변경 승인 없이 요양시설 사업을
'진도노인종합센터 신축계획'으로 바꿨습니다.
또 건물은 소규모 요양시설에 반드시
설치돼야 할 식당과 목욕실 등이 없는
상태로 준공됐고, 일부는 노인회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보조금 1억여 원을 전라남도에
반납하고 관련 공무원은 주의 조치하도록
진도군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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