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중국 어선 구조 과정을 묻는 취재진에게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낮 1시 40분쯤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기관실이 침수돼 3시간 만에 구조된 사고와
관련해 경위를 묻는 MBC 취재진에게
목포해양경찰서 상황실 관계자가 "중국어선의 구조 상황은 중요 사항이 아닌데 국가에서
돈도 주지 않는 일요일에 담당과장에게 연락을 했냐'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홍보실 직원들은 출근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업무가 면 직원을 통할 일이 있고,면장을
통할 일이 있다"고 비유하며,홍보실을 이용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목포해양경찰서는 "인명 구조에는 내,외국인에 차이가 없고,공휴일에도 취재
지원은 당연한 일"이라며,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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