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금융권의 신규 연대보증이 오는 7월부터
전면 폐지돼 광주.전남에서 최대 10만 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한
서민과 영세상인들은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자영업을 하는 김상복씨는
신협에서 연대보증을 통해 2,3 천만원씩을
빌려썼습니다.
돈이 필요할 때는 서로 보증을 서가며
급한 자금을 막았는데 앞으론 어렵게 됐습니다.
◀INT▶(김상복)
은행권에 이어 제2금융권도
오는 7월부터 신규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합니다.
기존 연대 보증 계약은 5년간
단계적으로 해소하게 됩니다.
광주 북광주 신협의 경우
전체 거래의 7%,40억원이 연대 보증 대출 입니다.
앞으로 광주전남에서 10만명가량이 연대
보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연대보증이 완벽하게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사업자 대출시는 대주주나
대표이사 1명만 연대보증이 가능합니다.
차량 구매 대출은 장애인과 생업을 위한
차량 구매시에만 연대 보증이 허용됩니다.
연대보증 폐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9에서 12%의 금리로 햇살론이 지원됩니다.
◀INT▶(박광석)
(스탠드업) 기존 연대보증 피해자는
국민행복기금에 채무조정 신청을 통해 채무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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