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의 마지막 종착지인 목포역이
오는 15일로 개청 100주년을 맞게 됩니다.
지난 1913년 문을 연 목포역은
일본강점기 수탈의 현장이라는 아픈 과거와
군사독재 시절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현장으로 굴곡진 현대사를 품고 있습니다.
목포역은 1979년 7월 재건축에 이어
2004년에는 KTX 열차가 운행을 시작해
지금은 44회의 여객 열차가 운행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천여 명, 연간 140여만 명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목포역 개청 100주년을 맞아
목포역 광장에서 축하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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