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의
공사비가 부실 설계로 30억 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는 강진군 종합감사에서
공영차고지가 과업지시서를 무시한
설계용역으로 시공 과정에서
다섯 차례나 설계 변경이 이뤄지고
총 공사비는 당초 49억 원에서 78억 원으로
29억 원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방의회 승인 예산을 임의로 삭감하거나
공무원이 민간단체로부터 해외여행경비를
지원받는 등 이번 감사에서 모두 87건이
적발돼 13억 원 회수 또는 추징,
4명 징계 등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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