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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답게 5월 신록이 하루가 다르게
짙어가고 있는데요.
반팔 차림도 눈에 띠게 늘었습니다.
화창한 주말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VCR▶
화사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닷바람,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반팔과 민소매, 계절은 옷차림에서
가장 먼저 느껴집니다.
◀INT▶ 김복남(목포시 용해동)
"여름이 갑자기 온 것 같아서 오늘 반팔을 입고 나왔는데도 더워요."
농촌들녘은 농부들의 구슬땀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실하게 자란 양파와 마늘밭에서는
한 해 농사가 결실을 맺고 검게 그을린 농부
얼굴에는 수확의 기쁨이 차오릅니다.
◀INT▶ 조연순(무안군 삼향읍)
"양파가 올해 잘 됐어요.양파값이 올해 끝내줘요."
전국의 차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성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 탄생 227주년을
맞아 차를 올리는 헌다의식과 야생꽃차 맛보기,찻자리 전 등 차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INT▶ 황수연(무안군)
"주말이어서 애들과 함께 초의선사 글짓기도 있고 그림그리기대회도 있다해서 모처럼 나왔는데 애들이 넘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화창하고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짙은 안개가 자주 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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