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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호남 소외에 이어
새로 구성된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호남에 정치적 기반을 둔 인사가 단 한 명도
선출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호남 정치의 대부격인
박지원 의원이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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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선에서 정권교체의 중심세력이였던
호남이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이명박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호남 출신 문턱은 더 높아졌고,
새로 구성된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 가운데
호남 정치인은 단 한명도 선출되지못했습니다.
민주당 의석 127석 가운데 호남 출신은 27석,
호남은 전국적으로 또 정치권내에서도
소수 그룹으로 전락했습니다.
DJ라는 거물 정치인이 사라진 호남 정치력은
지리멸렬한 상태,
박지원의원은 호남 정치인 스스로 성장하는 데
나태했고 호남 유권자도 인물을 키우는 데
인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호남 정치력을 되살리기위해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습니다.
◀INT전화▶ 박지원 국회의원(민주당/목포)
"호남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소수그룹으로 돼있기때문에 호남인들도, 호남 정치인들도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최근 나도는 도지사직 출마설에 대해선
현재 생각하지않고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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