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신호가 바뀌는데도
앞차를 따라가는 '꼬리물기'입니다.
도로 지정체와 사고를 부르는데요.
꼬리물기 현장을 30분 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김진선기자와 함께 생각해보시죠.
◀END▶
[목포시 상동] 08:15-08:45
출근길,
신호가 바뀔 때마다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더 이상 진입이 불가능한 노란색 신호등.
차량들 멈추지 않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문 겁니다'
그 사이 눈치보던 승용차는 슬며시 좌회전을
합니다.
직진 신호등에 돌리는 승용차.
택시도 신호 무시입니다.
직진 신호에 걸린 이 승용차, 맞은 편 보더니
그냥 돌립니다.
또, 노란색 신호가 됐습니다.
몇초나 꼬리를 물었을까요?
정확히 6초입니다.
물 수만 있다면 단체도 좋고,혼자라도
좋습니다.
신호가 바뀌면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승용차,화물차,택시로 이어지는 신호 무시.
전염되는 건가요?
좌회전 하려다 아무 신호도 없이 다시 직진
차선으로 바꾸는 이 차량.
놀란 뒷 차의 브레이크 등이 보이세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차량들 때문에
제 신호를 받은 차량들이 멈춰야 하는 상황이
30분 내내 반복됩니다.
꼬리물기는 너무 많아 세지 못했고,신호 무시,불법 유턴도 적지 않았습니다.
[MBC 정정당당 꼬리물기 30분 촬영]
-꼬리물기 50대 +
-신호위반 15대
-불법유턴 8대]
꼬리물지 마세요. 막히고,다치고 그러니까요.
MBC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