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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쏟아붓고 제자리 걸음..실효성 의문(R)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5-20 21:05:51 수정 2013-05-20 21:05:51 조회수 2

◀ANC▶

많은 예산을 쏟아붓고 있는 목포시의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공 청사 활용 방안도
여전히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원도심의 중심 상업지역..임대와 휴,폐업
문구가 상가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개업한 지 1-2년 만에 문을 닫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상인
"..사람이 없어,지원받아서 왔다가도 가게 안되서 가버리고..."

C/G]목포시가 원도심을 살리겠다며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입주 상인에게
무상으로 지원한 돈은 18억 원.
[*수선비 2천만원/임대료 최고 70만원]
[2006-2013 현재
18억 원 지원]

고객 유인책이나 정착을 위한 사후 관리 없이
상인 지원 위주로 정책을 펴면서 개폐업만
반복되고 있습니다.

30억 원 이상 들인 주차장도 인근 도로 관리가 안돼 유료화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불법
주정차를 오히려 부추기고 있습니다.

공공청사 활용 방안도 허술하긴 마찬가지.

'섬 발전진흥원'을 만들겠다던 옛 신안군
청사는 일반인에게 넘어갔고,법원과 검찰청
건물도 2년 째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INT▶목포시청 담당공무원
"..정부 재산이어서 1년 임대 뒤엔 사야 하니까
부담..어떻게 할 지 어렵다.."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 대책,
실효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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