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아침 정정당당1]낮에 버리면 모두 불법(R)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5-24 08:11:01 수정 2013-05-24 08:11:01 조회수 2

◀ANC▶

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 다시 한번
짚어봅니다.

일반 봉투 뿐만 아니라 종량제 봉투도
대낮에 야외에 쌓아두는 건 불법입니다.

현실은 어떨까요? 박영훈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ND▶
============================================
'MBC 정정당당'(4월 24일)

장롱부터 생활쓰레기까지 한 가득입니다.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10여 대의 수거 차량이 보통 3-4번 씩은
매립장을 오가야 처리할 수 있는 양입니다.

=========== 화면 전환 ======================

불과 한 시간 전에 쓰레기 수거 차량이 지나간 도로.

어느 새 쓰레기들이 쌓여 있습니다. 버리는 일,참 부지런도 합니다.

◀INT▶정조훈 *목포시청 쓰레기단속반*
"..매일 이런 식이죠.목포시내 전체가 이러니까요..참.."

상가 밀집 지역..땀흘리는 환경미화원 옆으로
일반 쓰레기는 말할 것도 없고,구이용 상까지
버려졌습니다.

◀INT▶조성현 *목포시청 쓰레기단속반*
"..스티커 2천 원짜리 붙이면 되는데 귀찮아서
이렇게 버린거죠..도심 한복 판에..."

바나나와 수박 껍질이 썩어가고 빈 음료수병과
물병들..봄날, 파리만 신났습니다.

또 다른 상업지역.

음식쓰레기 탓에 구더기가 생기고,버려진
생선에선 악취가 진동합니다.
파리들만, 또 신이 났습니다.

불법 투기 장소의 공통점은 전신주,나무,신호등
기둥처럼 서 있는 것들입니다.[화면분할]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쓰레기,목포에서만 하루 80톤입니다.치우는데 15억 원이 듭니다.

이렇게 버리지 않으면 2천 5백 명의 아이들이
1년 간 급식을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INT▶이한신 *목포시청 쓰레기단속반*
"..냄새 제거 작업에 방역까지 해야하고,인력은
인력대로 들고.."

C/G]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적힌 문구입니다.
쓰레기는 밤에만 내놔야하고,
토요일과 국경일 전날엔 다음 날 수거를 하지 않기때문에 야간에도 안 됩니다.

간단히 얘기하면 낮에 쓰레기를 내놓으면
무조건 안됩니다.
[대낮 쓰레기 투기 과태료 100만원 이하]

쓰레기 버리는 일,이제 함께 고쳐보시죠.
MBC 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