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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 얕보다 '덜미'-R

입력 2013-06-18 08:10:48 수정 2013-06-18 08:10:48 조회수 2

◀ANC▶
수 백만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조지폐임을 재빨리 눈치 챈
주인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담배를 사러 슈퍼마켓에 들어서는
건장한 체격의 20대 남성.

여주인에게 5만원권을 건네고
거스름 돈을 받아 쥔 다음 자리를 뜹니다.

지폐를 정리하던 도중 위조지폐임을 알게된
여주인이 남편에게 지폐를 보여주고,
뒤이어 황급히 20대 남성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INT▶슈퍼마켓 주인
"5만원권 접혀서..펴보니 느낌 달라"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든 건
24살 김 모씨 등 20대 3명.

동창이거나 도박장 인연으로 만난 이들은
경남 창원의 한 숙박업소에 숨어
컬러복합기로 51장의 5만원권을 위조했습니다.


이후, 방범시설이 취약할 것 같은
동네 슈퍼마켓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위조지폐를 사용하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SYN▶

경찰은 이들 3명을 구속하는 한편,
위조지폐를 다른 지역에서도
유통시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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