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의 전기 선로 복구를 담당하는
한전 협력업체의 노동자들이
사측과 교섭 결렬에 이어 노동위원회로부터
최종 조정 불가 결정이 내려져
조합원 92.3% 찬성으로 부분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노동자들은 오늘 연 기자회견에서
한전 협력업체인 사측이 관행이라는 이유로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1,2시간 잔업을
부당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장마나 폭염으로
변압기 고장 등 전기 선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복구 지연이 우려되는데
한전 측은 비노조원이나 다른 업체를 투입해
긴급복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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