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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육묘장 LED를 만나다/자막

입력 2013-06-26 08:10:54 수정 2013-06-26 08:10:54 조회수 2

<앵커> 농촌의 일손 부족이 심화되면서 농가에 모종을 공급해주는 육묘장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육묘 생산을 위해 엘이디 조명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LED 인공광원 아래에서 수박과 고추 등 다양한 채소 모종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다수확을 위해 두 모종의 접붙이기를 막 끝낸 어린 접목묘들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수술을 막 끝낸터라 온도와 습도, 빛의 양이 최적화된 공간에서 더욱 뿌리를 잘 내릴 수 있습니다. 동시에 30만 주 이상의 모종을 키울 수 있어 주문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도, 농민들에게 원하는 모종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INT▶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육묘장은 밀려드는 주문 소화를 위해 엘이디 활착실은 물론 지열 냉난방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기술과 관리가 필요한 접목묘 만들기 일손이 크게 부족한 농촌에서, 농민들은 이래저래 일 년 농사의 절반이라는 모종 농사를 육묘장에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육묘 수요는 채소는 물론 벼 농사에서도 크게 늘고 있어 전남농협이 벼 공동육묘장을 내후년까지 35개로 늘리기로 하는 등 육묘 사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져갈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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