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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영산강
하류는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수천톤의 쓰레기가 떠내려온 건데,
해마다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어제(5일) 한때
일부 구간에 홍수주의보까지 내려졌던 영산강.
비가 그치자 하류는 쓰레기로 뒤덮였습니다.
수초와 플라스틱 빈병 등 생활쓰레기까지
종류도 갖가집니다.
◀INT▶주민
"..별의별 게 다 있어요..엄청난 양.."
지난 3일 이후 사흘동안
광주,전남 지역에 평균 1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뒤 떠내려온 것들입니다.
띠를 이루며 상류에서
계속 떠내려오고 있어 쓰레기량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 상류 둔치의 수초나 생활쓰레기가
방치되는게 원인으로 장마철 집중호우 때마다
보통 2,3천 톤의 쓰레기가 한꺼번에
하류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INT▶송일헌
"..해마다 이런데,대책이 없어요..."
영산강 수문 개방과 함께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들게 돼 선박 운항 차질과
양식장 피해,해양 환경오염 등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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