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신호없는 교차로의 표정을
들여봤습니다. 양보하면 모두가 편해진다는 걸
알고 있을텐데,실제는 어떨까요?

김진선 기자와 함께 보시죠.

◀ＥＮＤ▶

퇴근 시간,

교차로는 차량들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사방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가장 먼저 새치기,
등장합니다.

기다리기 지루해진 이 차량들,
반대 차선의 차량 꽁무니를 따라 슬그머니
끼어 듭니다.

신호없이 좌회전 하는 건,
차량도 오토바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어디로 갈지 모르니
충돌 직전의 아찔한 순간은 계속됩니다.

눈치를 보면 슬슬 움직이는 차량들.

이 택시는 중앙선을 넘어 방향 전환을
시도합니다.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에 대기 차선은 의미 없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 멈춰선 이 차량들.

다른 차들은 어떻게 가야합니까?

신호가 없으니 머리만 내밀면 된다는 거죠.

도로는 1시간 넘게 차량들로 뒤엉켜
어지럽습니다.

양보하는 모습...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신호 없는 교차로 지나온 운전자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다시 지날 땐, 먼저 양보해보시면 어떨까요?
모두가 행복한 도로, 함께 만들어 보시죠.

MBC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