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우리의 운전습관 다시 한 번 다룹니다. 이제 막 운전을 시작한 초보운전자들은
누구보다 배려가 필요한데요. 실제 도로에서는
어떨까요?
김진선 기자가 초보운전자
백수진 아나운서와 함께 도로에 나가봤습니다.
◀END▶
운전 면허를 딴 지 한 달.
이제 막 도로 주행 연습을 끝낸 백수진
아나운서가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긴장한 빛이 역력합니다.
도로에 나온 지 1분 남짓.
뒤따르던 택시가 차선을 바꾸며 앞지릅니다.
예고 신호 물론 없습니다.
초보운전자 진땀납니다.
◀INT▶백수진 아나운서
"...양보를 안해주는구나하는 생각...힘들죠.."
아무데나 맘대로 세운 차량들때문에
중앙선을 넘고,
도로 한 가운데 멈춰선 차량들때문에
초보 운전 속도 더 떨어집니다.
앞차를 따라 좌회전 차선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앞차가 가지 않습니다.
신호등 앞 차량들끼리 접촉사고가 난 겁니다.
사고가 났다는 표시도..안내도 없고..
옆 차선에선 차들 쌩쌩 내달리고..
영락없이 도로에 갇혔습니다.
차선을 하나 차지한 견인용 레커차,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차량까지 있습니다.
초보운전자, 취재차량의 도움을 받아 뒤엉킨
도로에서 겨우 빠져 나옵니다. 진땀납니다.
◀INT▶백수진 아나운서
"..진짜 아찔했죠..차선 변경도 안되고 하니까.."
초보운전자와는 달리
신호 안 지키고,
표시등 켜지 않는 운전자 넘쳐납니다.
이 운전자는 사거리에서 후진까지
해가며 무작정 불법 유턴입니다.
해도 너무합니다.
초보 운전 시절,잊으셨습니까?
규칙은 지키면 모두가 편해지는 겁니다.
MBC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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