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영대회 유치 과정에서 불거진
공문서 위조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을 고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보증서를 위조한 것은
심각한 사건이라며
수영대회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을
사법당국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증서 위조 사실이 확인된 직후
대회 유치를 철회하라고
광주시에 요구했고,
재정 지원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보증서가 최종본이 아니라는 점과
광주시민과 수영계의 유치 열기,
세계 수영대회의 긍정적 효과 등을 고려해
대회 유치를 철회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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