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푹푹찌는 여름..도심 쉼터는 밤낮없이 인파로
붐빕니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 좋기때문인데요.
떠나고 난 자리는 어떨까요?
박영훈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ND▶
3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그늘 내린 쉼터는
나들이 하기에 제격입니다.
가족과 연인,친구끼리..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쌓이는 술병,시끄러운 소음은
좀 그렇죠.
=============화면전환=======================
밤이 됐습니다.
늦도록 즐기다 떠난 자리..곳곳에 쓰레기가
남았습니다.
육지에 올려진 선박은 쓰레기 통으로
변했습니다.
◀INT▶시민
"..버리지 말라고 하면 시비 생겨요..."
해안가 난간과 도로 위,공원 안까지.
쓰레기 놓여 있습니다.
밤늦은 시간,
도심 쉼터를 찾아가다 우연히 만난 이 분.
검은 봉지 2개를 들고 어디로 가나 했더니
전신주 아래 몰래 쓰레기를 버리고 있네요.
더위 피해 나왔다가 쓰레기 되가져가는
가족들 물론 많습니다.
쓰레기봉투를 안 챙기거나
먹다 남은 음식물들 그대로 버리는 분들,
꼭 좀 봐주세요.
◀INT▶시민
"..막 버리는 사람들 있지..그래도 우리는
꼭 이렇게 챙겨나와요..."
계속되는 무더위.
도심 쉼터를 찾으신 분들..고성방가 안되고요.
기본 중에 기본인 쓰레기 치우는 일도 잊지
말아주세요.
질서와 약속은 지키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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