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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LH '트윈스타 재 협상' 갈등

입력 2013-08-13 18:15:50 수정 2013-08-13 18:15:50 조회수 1

옛 공설시장에 짓고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트윈스타를 둘러싸고
목포시와 시행사인 LH공사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당초 트윈스타 상가 3개 층을
256억 원에 사들여 행정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2천9년 매매계약을 맺었으나
예산 확보가 어려워지자 행정타운 한 개 층을 줄이고 매매가격도 시세에 맞게끔
인하해줄 것을 LH공사측에 요구했습니다.

LH공사는 공정율이 50%에 이르고
아파트분양도 이뤄진 상태에서 갑자기 계약을 바꾸자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이달 말로 예정된 1차 중도금 65억 원을
납부하지않으면 연체금을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못하면서
내년 6월 완공을 앞둔 트윈스타 사태가
법적 소송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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