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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정당1]"도서관은 모두의 서재입니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8-22 21:16:08 수정 2013-08-22 21:16:08 조회수 2

◀ANC▶
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공공 도서관 이용 실태를 들여다봤습니다.

박영훈 기자와 함께 보시죠.

◀END▶

지난 해 1월 문을 연 전남도립도서관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 폰으로도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최첨단 도서관입니다.

6개의 자료실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책나라' 자료실에 들어가봤습니다.

책보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부모님들 동반해야하지만,
따로 뛰노는 아이들 많습니다.

반납대로 보내야 할 책들 여기저기 나뒹굽니다.

읽기만 하면 좋을텐데 찢긴 책장 많습니다.

한달이면 이렇게 훼손되는 책이
이 자료실에서만 100권이 넘습니다.

세금을 들여 또 사야합니다.

◀INT▶안현숙 *전남도립도서관*
"..고치다 안되면 다시 돈을 들여서 사야해요.."

하루 천 300권 책이 대출되고 반납되는 자료실.

빌려갔던 책을 들여다봤습니다.

개인 책처럼 밑줄도 긋고,낙서도 했습니다.

책 뿐 만이 아닙니다.낙서는 책상이며 벽에도 돼 있습니다.

◀INT▶최동호 *전남도립도서관 관장*
"..모두가 이용하는 곳인 만큼 기본적인 것을
잘 지켜주셨으면..."

11만여 권의 책이 비치된 도립도서관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천 5백명입니다.

평일 오후와 주말,휴일에 특히 도서관 안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조금 시끄러운 어른들도 물론 있답니다.

우리 모두의 서재를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보시죠.

MBC 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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