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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공공 도서관 이용 실태를 들여다봤습니다.
박영훈 기자와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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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월 문을 연 전남도립도서관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 폰으로도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최첨단 도서관입니다.
6개의 자료실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책나라' 자료실에 들어가봤습니다.
책보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부모님들 동반해야하지만,
따로 뛰노는 아이들 많습니다.
반납대로 보내야 할 책들 여기저기 나뒹굽니다.
읽기만 하면 좋을텐데 찢긴 책장 많습니다.
한달이면 이렇게 훼손되는 책이
이 자료실에서만 100권이 넘습니다.
세금을 들여 또 사야합니다.
◀INT▶안현숙 *전남도립도서관*
"..고치다 안되면 다시 돈을 들여서 사야해요.."
하루 천 300권 책이 대출되고 반납되는 자료실.
빌려갔던 책을 들여다봤습니다.
개인 책처럼 밑줄도 긋고,낙서도 했습니다.
책 뿐 만이 아닙니다.낙서는 책상이며 벽에도 돼 있습니다.
◀INT▶최동호 *전남도립도서관 관장*
"..모두가 이용하는 곳인 만큼 기본적인 것을
잘 지켜주셨으면..."
11만여 권의 책이 비치된 도립도서관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천 5백명입니다.
평일 오후와 주말,휴일에 특히 도서관 안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조금 시끄러운 어른들도 물론 있답니다.
우리 모두의 서재를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보시죠.
MBC 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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