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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1]"단속하면 그때뿐"(R)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9-05 21:15:53 수정 2013-09-05 21:15:53 조회수 2

◀ANC▶

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단속할 때만 반짝 효과가 있을 뿐,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불법주정차
문제를 다시 한번 짚어봅니다.

박영훈 기자와 함께 보시죠.
◀END▶

목포의 하당 신도심 도로입니다.

우회전 길목마다 차량들이 가득합니다.

건물 위에 주차장이 있다고 안내를 해도
버젓이 도로에 차를 세웁니다.

주정차금지표지판,버스정류장 아래
불법 주정차도 여전합니다.

오전,오후 몇 차례씩 단속을 해도 그때뿐,
적발당한 차량이 가면 기다렸다는 다른
차량들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목포시의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는 4만 2천 건. 하루 평균 170여 건 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만 건이상 늘었습니다.

29명의 단속반,9대의 무인카메라를 활용해도
쉽지 않습니다.

목포시는 이에 따라 시내버스에 단속용 CCTV
설치를 추진합니다.

내년에 1억 6천 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시범 설치 예정인 노선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오가는 2개 노선, 4대의 버스입니다.

단속의 강도가 높아지면 사회적 비용도
비례해서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운전자 여러분, 단속에 상관없이 모두가 스스로
기초질서를 지킬 수는 없을까요?

MBC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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