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석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수용품과 선물
구입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임시허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을 지키지 않는 차량들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종합수산시장)
찾는 발길이 늘면서 전통시장이 모처럼
생기가 돕니다.
고객들은 구입한 물건들을 시장 앞 도로에
잠시 세워둔 차에 싣고 떠납니다.
[전통시장 주변 임시 주정차 허용기간
9월 9일- 9월 22일]
추석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에는 2시간
이내에서 임시 주정차가 가능합니다.
손님도 좋고 상인들도 반깁니다.
◀INT▶황창문 *상인*
"..손님들이 오셔서 주차 걱정없이 사서 갈 수
있으니까 우리도 너무 좋죠..."
그런데 꼭 정도를 넘는 차들 있습니다.
이 화물차 이중주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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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자유시장)
도로를 가로로 막고 있는 이 차는 뭘 바라는지
참 궁금합니다.
우회전 길목, 그것도 2차선에 세운 승용차는
어떻습니까?
한번 뒤엉키기 시작하니 도로는 금세 엉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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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동부시장)
횡단보도 틀어막은 화물차.
버스 정류장에 기어이 비집고 들어가는 승용차.
이중주차로 다른 차량 진행을 막은 이 차량은
비상등을 켜놓은 채 1시간 넘게 서있습니다.
무슨 비상 사태입니까?
◀INT▶시민
"안타깝죠. 내가 가서 말할 수도 없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명절 대목
임시 주정차 허용.
좋은 취지를 살려 모두가
행복한 장보기를 할 수 있는 좋은 주차 습관
만들어가는 일이 그렇게도 힘들까요?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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