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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을 이끌
생물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약과 화장품,가축사료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미래식량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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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곤충산업 시장이 가파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C/G) 10여년 전부터 꽃가루를 옮겨 수정시키는
화분매개곤충을 비롯해 학습 애완용과
천적 분야까지 확대됐습니다.//
신약과 화장품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축사료까지 개발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귀뚜라미와
땅강아지,갈색거저리,심지어는 바퀴벌레까지
사료로 쓰기위해 대량 사육되고 있습니다.
◀INT▶ 강승호(한국유용곤충연구소 이사)
"가축에 먹였을 때 가축이 더 빨리 성장할 수도 있고 면역성을 가짐으로써 폐사율을 낮출 수 있고 그런 장점이 있어서 곤충이 사육이 가능하다 그러면 사료용 곤충시장이 가장 큰 시장이
되지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인간의
미래식량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똑같은 풀을 먹더라도 소고기보다
10배 이상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고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 절감효과도 기대됩니다.
이처럼 곤충의 활용가치가 높아지면서
현재 2천억 원에 이른 곤충시장이
2020년에는 7천억 원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와 자치단체도 이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다지 캐는 산업이라는 섣부른 판단에
묻지마식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곤충시장이 여전히 취약하고
곤충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이란 예측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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