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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천일염 생산자들에게
기상예보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요. 시범사업
시작 2주도 안돼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검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한 결과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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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곳곳에서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 생산이 한창입니다.
날씨는 명품 소금 생산을 좌우하고
수확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SYN▶ 천일염 생산자
날씨는 중요하죠.//
신안군은 9월 중순부터 민간 기상예보 사업자와
함께 기상예보 지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1시간마다 업그레이드 되는 스마트폰 영상
서비스는 물론 날씨 정보를 천일염생산자들에게
문자로 실시간 제공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없는
천일염 생산자들에게는 무용지물,
문자서비스도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 시작 2주도 안돼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SYN▶ 천일염 생산자
안받아 봤어요.//
농민 등 다른 업종 생산자들과의 형평성 문제로
10월 중순 시범사업이 끝난 뒤
사업을 계속 추질할지도 불투명합니다.
◀SYN▶ 신안군 관계자
아직 모르겠어요.//
신안군은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없앤다며 날씨 예보
서비스의 자부담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지만
천일염 생산자들이 얼마나 가입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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