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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 목포 등 전남지역은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산과 도심 공원에는
늦가을 정취를 즐기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휴일 표정,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겨울 문턱이라는 입동이 지났지만 하늘은
여전히 높습니다.
속삭이는 바람,
눈부신 햇빛..단풍은 물들대로 물들었습니다.
계절을 다하고 떨어진 잎들은 또다른 생명을
위한 거름으로 주저없이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생명의 순환,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INT▶이춘자*황성빈
"..가족들과 함께 나왔는데 너무 좋고..."
카메라 렌즈로 붙잡으려해도 가을은
떠나려나 봅니다.
새 계절도 바다로부터 시작되는 듯
오늘 하루 바람이 불었습니다.
평년보다 3-4도 가량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바다도 계절의 변화를 알린다며 낯빛을
바꿨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4미터까지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겨울은 조금씩 제 소식을 전하며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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