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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2]위험천만 레커차(R)

박영훈 기자 입력 2013-11-15 10:15:43 수정 2013-11-15 10:15:43 조회수 1

◀ANC▶

고장이나 사고 차량의 견인에 나서는
레커차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위험천만한 운행으로 오히려 사고 위험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사고 현장이면 어김없이 가장 먼저 출동하는
레커차.

신호등 무시하고 내달립니다.

뒤이어 따라오는 레커차 역시
'신호등 나몰라라' 교차로를 무섭게
질주합니다.

나머지 차량들 제 신호를 받고도 꼼짝없이
기다립니다.

차선을 하나 차지하고 차량 통행을
막기도 합니다.

출동에 편하도록
차선 점령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 차량을 멈춘 채
동료와 한가롭게 얘기를 나눕니다.

뒷차들 불편 아랑곳없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우회전.

다른 차량 운전자들 깜짝 놀라고,불편합니다.

횡단보도나 신호등 앞에서도 아찔한 상황이
반복됩니다.

밤이라고 다를게 없습니다.

신호등 무시한 채 마구 내달리고,

사고 현장에서 철수할 땐
아무데서나 불법유턴.

보기 흉합니다.위험합니다.

고장이나 사고 차량 견인을 위해서는
긴급 출동이
중요하다는 걸 이해하지만 이건 너무한
운전입니다.

사고 수습에 도움이 돼야할 레커차가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다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
레커차 운전자 여러분,안전 운전 부탁드립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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