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현장에서 당한 부상으로 17년간 의식불명
상태였던 의경이 숨졌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996년 6월 당시 전남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조선대 시위를 저지하던 중
머리를 다친 뒤 의식불명 상태로
광주 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37살 김인원씨가 오늘 오전 4시 20분 쯤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옥조 근정훈장 수상자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10월 경찰의 날에는
명예경찰로 임명됐던 김 씨의 시신은
내일(16일) 발인 절차를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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