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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하모니' 만드나?(R)

박영훈 기자 입력 2013-11-30 08:20:58 수정 2013-11-30 08:20:58 조회수 1

◀ANC▶

목포시립교향악단 운영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목포시와 단원들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양측이 하루 빨리 갈등을 풀고,
최고 수준의 시립교향악단으로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ND▶

한차례 연기 끝에 열린 목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연주자나 단원,관객 모두 표정이 무겁습니다.

시향 운영을 놓고 목포시와 단원,단원과
지휘자 간에 갈등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INT▶관객
"실은 이렇게 오늘 와서 보는 것도 불안 불안한 마음이 커요.이게 완성된 연주가 될지..."

관객수가 평소의 20% 수준인 2백여 명에
그치는 썰렁한 분위기였지만
갈등 속에서도 연주회 약속을 지켰다는 건
의미가 있습니다.

단원들은 연차휴가를 포함한 노동기본권 보장,지휘자 교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신규 지휘자는 공모 과정에 있고
복리 후생 문제는 개선해 나갈 뜻을 비치고
있습니다.

양측이 협의만 계속한다면 충분히 접점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INT▶관객
"더 기분좋게 연주하면 더 즐겁고 좋으니까 시민들을 더 즐겁게해주는 그런 연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규 지휘자 채용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한달
남짓. 목포시와 단원들이 갈등을 풀고
시향이 새롭게 출발하기를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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