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이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철도노조가 사측의 무리한 대체인력 투입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와 철도공사가 철도현장에 배치한
불법인력이 7천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KTX 운행률을 무리하게 높이면서
장애*사고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측은 "어제(11) 오전 전라선 삼례역을
지나던 무궁화호가 열차승무 경험이 없는
대체승무원의 업무 착오로 KTX열차와 충돌할
뻔 했다"며 운행률 높이기를 위한 대체인력
투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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