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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으로 추위 이겨요(R)

김양훈 기자 입력 2013-12-22 21:15:38 수정 2013-12-22 21:15:38 조회수 2

◀ANC▶

오늘은
일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시민들은 팥죽을 먹고
새해소원도 빌면서 동지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고사리 손으로
반죽을 뜯어내 한알 한알 새알심을 만듭니다.

어느새 쟁반 위에는 새알심이 가득찼습니다.

서툴기는 하지만 어린이들은
새알심을 만들며 재미를 느낍니다.

◀INT▶ 김가림
재미있고요.//

휘젓는 나무주걱 사이로 팥죽이 달콤하게
익어갑니다.

오늘은 붉은 색이 액운을 막는다는
동지, 팥죽을 먹는 날...

김이 모락모락 나는 팥죽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입으로 호호불고
새알을 헤아리며 팥죽을 먹습니다.

팥죽에는 가족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INT▶ 김미은
모두 건강하고.//

오늘도 하루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4도 안팎을 기록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며 몸으로 느끼는 체감 온도는
더 떨어졌습니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인 내일 낮부터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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