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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청마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목포MBC는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전합니다.
◀END▶
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의 첫 일출이 특별한 건
더 많은 희망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가족들.
가슴벅찬 이름은 부르는 순간 기도가 됩니다.
◀INT▶이용민
"..부모님 편찮으셔서 건강해지셨으면...
일자리를 얻기도 힘들고,
어렵게 얻은 일자리를 지키기도 힘든 요즘.
이웃과 친구들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이기도 합니다.
◀INT▶장미은
"..친구들 취업 안되서 어깨 축 쳐진거 보면
가슴 아프고..."
거미줄처럼 얽힌 사회적 갈등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국정원과 군의 대선 개입 의혹,민영화를 둘러싼 철도 파업의 후유증.
'안녕들 하신지' 묻는 무거운 물음은 넘치지만
답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대립이 저물기를 바라는 마음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INT▶정진교
"..소통인 것 같아요..정부가 솔직하게 국민을
설득하면 풀릴 것 같은데..."
돌아보면 아픔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벌이가 없다고,
농어민들은 희망마저 없다고
그래서 떠나고 싶다고 하소연합니다.
◀INT▶정인식
"..농어민들을 위한 대책..그런 걸 마련해줬으면..."
새로운 해,목포MBC는 우리 사회의 아픔을
나누고,주변의 아픔을 나누고,
또 무엇이 아프게 하는지 아픔의 원인을
찾는 일..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채찍과 질책의 힘을 달게 받고,
'건각'으로 달려 더욱 가까이 다가겠습니다.
희망도 함께 써 나가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이 목포MBC의 든든한 버팀목이듯
목포MBC는 올 한해도 '푸른 말' 처럼
활기차게 뛰는 여러분의 벗이자
위안이 되겠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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