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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산단 공사 근로 조건 놓고 갈등

박영훈 기자 입력 2014-01-16 21:15:29 수정 2014-01-16 21:15:29 조회수 1

목포시가 추진중인 대양산단 조성 공사의 근로
조건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은 오늘
목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에서 일하는 20여 명의 건설장비
근로자들이 하루 10시간에서 13시간의
노동을 강요당하고,장비투입시 노예 각서와도
같은 최고 3천만 원의 보증증권을 요구받고
있다"며 목포시와 목포대양산단주식회사가
근로조건 개선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목포대양산단주식회사는
"지난 2월 공사가 시작된 대양산단 조성공사
현장의 경우 3개 공구의 장비 계약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건설노조 소속 일부 조합원들이 터무니없는
근로조건 개선을 내세워 공사에 참여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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