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파를 비롯해 배추 등 채소 가격이
폭락과 급등을 반복하면서 산지폐기가 한해걸러
한번씩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유통구조와 정부의 농산물
수급조절 능력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겨울 대파 산지 폐기는
지난 2000년 이후 벌써 일곱번째 입니다.
2년에 한번씩 대파 밭을 갈아엎고 있습니다.
겨울배추 등 나머지 작목들도
산지 폐기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오르면 다음해에는
재배면적 증가, 가격폭락, 산지폐기,
다음해에는 다시 생산량 감소와 가격 폭등이
반복되는 구조입니다.(CG)
농민들은
국내 생산량을 고려하지 않은 식량 작물의
수입 자유화를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INT▶ 박길성
정부의.//
가격이 올라도 정작 생산자들은 큰 이득을
볼 수 없는 복잡한 유통구조도 개선되야 합니다
◀INT▶ 정구조
유통구조 단순화.//
잦은 기상 이변으로 농산물 수급 예측이
빗나가고 있지만 별다른 대비책이 없다보니
농민들은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의 농산물 수급조절 능력 부족으로
결국 하늘만 바라봐야하는 것이 국내 농업의
현실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