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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동체,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MBC 연속보도 '정정당당'.
오늘은 등굣길 학교 앞 도로 표정을
둘러봤습니다.
이래도 되는 건지,박영훈 기자와 함께
생각해보시죠.
◀END▶
오전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목포의 한 중고등학교 앞길.
눈까지 내린 궂은 날이라 차로
아이들 등교시키는 학부모님들 많습니다.
잠시 정차하는 걸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학교 정문까지 막는 건 좀 심합니다.
자녀를 내려준 뒤에는 다른 차량 아랑곳없이
불법 유턴.
돌리고 또 돌리고,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걱정입니다.
심지어는 녹색 신호등에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어도
차를 몰고 지나갑니다.
◀SYN▶학교 안전지킴이
"정지선 안 지키잖아요. 바뀌는 찰나가 제일
그런(위험한) 것 같아요."
앞 뒤 상황 잴 것 없이 맘대로 운전.
출근 차량까지 몰리는 시간이라 혼잡은
더합니다.
사정은 등굣길
모든 초중고등학교 앞 도로가 비슷합니다.
◀SYN▶차량 운전자
"(이렇게 세워두시면 안되는 것 아시죠?)
아이가 춥다해서 같이 있을려고..."
경찰은
등굣길 무질서가 심각하다고 보고 다음 주부터
등교시간 학교 앞에서 지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단속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학교 앞 교통 질서 제대로
지켜야겠습니다.
MBC정정당당은 개선될 때까지 찾아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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