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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위기 넘겼지만.. 추가 투자 미지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3-03 21:15:57 수정 2014-03-03 21:15:57 조회수 3

◀ANC▶

세계 최대의 울돌목 조류발전소가
철거 위기를 넘기고 가동 재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추가 투자가 가능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빠른 물살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울돌목 조류발전소입니다.

세계 최대규모로 지난 2009년 완공됐습니다.

대규모 프로젝트였지만 지난해 10월,
사업기간이 끝났고 태풍에 파손된 시설물이
방치되면서 철거논란이 일었습니다.

시설 철거명령까지 내렸던 진도군은 최근 한국
해양과학기술원에 공유수면연장을 허가했습니다

태풍피해복구와 고장 발전기 수리 등이
허가조건입니다.

◀INT▶ 이창석
개선을 조건으로./

3월부터 수리에 들어가는 울돌목 조류발전소는
2018년말까지 시설을 가동하게 됐고
상업시설에서 연구센터로 바뀝니다.

◀SYN▶ 연구원 관계자
확대운영을.//

하지만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조류발전소 실용화 용역결과 기술 우수성은
인정되지만 사업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입니다.

140억원이 투입된 조류발전소가 철거위기는
넘겼지만 추가 예산 확보는 사업성공을 위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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