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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에 뛰어든 예비 후보들은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목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 후보들의 하루를 MBC가 따라가봤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인터벌 촬영: 아침=====================
낡이 밝으면 예비 후보들은 유권자가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C/G]새벽 4시에서 5시 사이에 일어나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보통 자정 무렵.
하루 19시간 안팎의 강행군 일정입니다.
부족한 잠을 떨치는 게 고역입니다.]
[*평균 기상과 취침시간은?]
-박홍률:4시 30분~12시(19시간 30분)
-배용태:4시 10분~12시(19시 50분)
-이광래:4시 30분~12시(19시간 30분)
-이상열:4시 40분~11시(18시간 20분)
-이송환:5시 30분~1시(19시간 30분)
-김종익:5시~12시(19시간)
-홍영기:5시~11시 30분(18시간 30분)
-정태영:5시 30분~1시(19시간 30분)]
◀INT▶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민주당)
"...잠이 부족하니까 힘이 들죠..."
부족한 잠과 함께 제때 끼니를 챙기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C/G]차로 이동하며 먹는 간식은 기본.
굶기도 하고,이미 먹었어도 유권자가 권하면
식사도 술도 먹는 거절하기 힘든 때도
많습니다. [선거 기간 하루 식사는 어떻게?
-박홍률:하루 2끼+간식/소주 1-2잔
-배용태:하루 2끼+간식/소주 1-2잔
-이광래:하루 2끼+간식/소주 1잔
-이상열:하루 3끼+간식/ 無
-이송환:하루 2끼+간식/소주 5-6잔
-김종익:하루 3끼+간식/소주 3-4잔
-홍영기:하루 2끼+간식/소주 3잔
-정태영:하루 3끼+간식/ 無]
◀INT▶이송환 목포시장 예비후보*통합진보당*
"..굶기도 하는데 조금씩 자주 먹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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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땀이 배도록 뛰어 만나는 유권자는
평균 500-600명 선.
직접 달려가 손잡고,얼굴을 보며
명함을 나눠주는 게 선거 운동의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해야 한 시간에 30명 넘게
만날 수가 있습니다.
[반투명 C/G]
하루 평균 만나는 유권자 수는?
-박홍률:1000명
-배용태:500-600명
-이광래:600-700명
-이상열:500명 이상
-이송환:400-500명
-김종익:300명 이상
-홍영기:500-800명
-정태영:500명 이상]
◀INT▶배용태 목포시장 예비후보(민주당)
"...출근길에는 수도 없이 만나죠.."
하루 10개 안팎의 공공 행사나 크고
작은 모임에 참석하다보니 다른 후보들과
만나는 일이 잦습니다.
◀INT▶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무소속)
"..동병상련..진심으로 격려..."
같은 처지,같은 마음이지만
조금은 불편한게 인지상정입니다.
◀INT▶정태영 목포시장 예비후보(무소속)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크지만 솔직히 안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지요..하하하.."
S/U)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적이 있느냐는
MBC 취재진의 질문에
예비후보들은 모두 '없다'며 정색을 했습니다.
◀INT▶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민주당)
"...인간적으로야 하고 싶을 때 있죠.그러나
안되죠..법적으로 안되잖아요.."
◀INT▶김종익 목포시장 예비후보(무소속)
"..당연히 그럴일이 없죠.드리고 싶어도 돈이없어요.하하하"
C/G]거절은 했지만
박홍률,이상열,홍영기 등 3명의 예비후보는
유권자로부터 식사비 계산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권자가 금품*향응 제공 요구한
사례있었나?
배용태,이광래,이송환,김종익,정태영:
없었다
박홍률,이상열,홍영기:
5-6차례 식사비 요구 있었다.]
◀INT▶이상열 목포시장 예비후보(민주당)
"..5-6차례 있었어요. 모두 거절했지만요..."
하루에 쓰는 선거비용은 식비나 교통비 정도가
전부라고 말했지만,일부 후보는 답하는 동안
잠깐 머뭇거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벌 촬영--일몰------------
날이 저물고 예비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또 내일을 준비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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