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전남 외지업체 하도급율 90% 육박

입력 2014-03-31 18:15:55 수정 2014-03-31 18:15:55 조회수 2

전라남도가 발주한 건설공사에 대해
전남지역 하도급 업체가 70%이상 차지하도록
한 조례가 유명무실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영록국회의원이 대한전문건설협회 기성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의
대형관급공사 기성총액 3조3천8백억여 원가운데
전남업체의 하도급 공사액은 3천5백억여 원에 불과하고 90% 가까이는 외지업체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의원은 전남지역 하도급 업체가 70%이상을
차지하도록 한 조례가 선언적 의미에 그치고
조례를 어길 경우 입찰 제한이나
처벌 조항 등 벌칙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