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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에 대한 구조와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구조자 수는 174명에
멈춰서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와 수색 작업이 더디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김진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꾸려진 진도군청.
매일 구조 상황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외국 수색구조기관의 자문을 받았다"
◀INT▶고명석 대변인
*오늘(28일)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어제 오전 해경 현장 지휘함에서
영국과 네덜란드 수색구조기관 등 참여한
가운데 수색구조 자문회의를 열어..."
"수색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LED전구를
사용하기로 했다"
◀INT▶박승기 대변인
*어제(27일),범정부사고대책본부*
"수중에서 LED 전구를 수색구간 구분과
수색통로 표시로 사용하면 수색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사고 이후 안타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지만
실종자 가족들을 만족시킬만한 내용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크레인은 사용료 때문에 투입이 첫날부터
늦어졌습니다.
야간 수색을 위한 오징어배가 동원된 건
사고 사흘만이었고, 잠수요원들의
재정비를 위한 바지선 투입도 사고 5일이
지나서였습니다.
희생자 유실을 막기위한 그물 역시
사흘째에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체 진입을 했다,못했다를 논란이 일었고,
민간인 잠수요원들의 투입도 안된다,된다를
계속했습니다.
바다 엘레베이터라는 다이빙벨은 여전히
투입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YN▶실종자가족
"일을 해서 제대로 된게 있냐는 겁니다.
(이주영 해수부장관:성과가 안나서 송구스럽지만 그래도 할일들이 있습니다.)
대책본부의 뒷북 대책과 혼란스런 발표,
실종자 가족들의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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