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촬영된
해경의 최초 구조 동영상의
뒤늦은 공개를 놓고 수사본부와 해경이
진실 공방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월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3일 만의 구조 동영상 공개와 관련한
취재진들의 질문에 "누가 어떤 경위로
공개한 건지 모르겠다며,증거 자료로 확보하면 공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구조 장면을 촬영했던 해경 123정의
입항이 늦어진 것을 공개 지연 이유로 밝혔던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공개 주체와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자 오늘,해경이 단독으로
결정한 것인지 여부 등을 알 수 없다며,
정확한 공개 경위를 확인해보겠다는 애매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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