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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한 달전 중고매물 등록..이상징후 감지 의혹

입력 2014-04-30 21:15:36 수정 2014-04-30 21:15:36 조회수 2

청해진해운이 침몰 사고 한 달전
세월호를 매각하려고 했던 것으로 나타나
배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 중고선박 거래 사이트 등에 따르면
세월호는 인천-제주 항로에 신규 취항한지 1년 밖에 안된 시점인 지난 3월 7일 매물로
등록됐으며 장부가치 보다 60억원 싼
가격에 내놨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해진해운에 근무했던 선원들은
사고가 나기 전에도 세월호가 자꾸 기울고
고장이 잦았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어
청해진해운이 세월호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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