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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브리핑] 새정치연합 '내홍 심화'

입력 2014-05-07 21:15:43 수정 2014-05-07 21:15:43 조회수 0

◀ANC▶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이 경선 방식을 놓고
여전히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계와 안철수계간의 지분 다툼 속에
지역민과 예비후보들은 철저하게
소외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정치연합 전남도당 공천작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여태
1차 컷 오프 기준조차 마련하지못했습니다.

민주당과 안철수 계가 컷 오프 기준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경선 방법이나 일정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습니다.

후보자 등록이 불과 일주일 밖에 남지않은
상태에서 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들은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당장 선거운동이나 로고송,유세 차량 등
선거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SYN▶ 지방선거 예비후보
"일정이 예를 들어 여론조사등이 정해져야 거기에 따라 준비해야하는데 시간이 부족하고 촉박하거든요. 이런 게 안돼 불안하고 답답하죠."

새정치연합의 내홍을 놓고 유권자의 시선도
곱지않습니다.

전통 텃밭으로 여기는 호남에서의 지방선거는
그들만의 잔치 일 뿐 지역 정서는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공천이 곧 당선이란 공식이 깨지지않은 한
오만의 정치는 사라지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당내에서조차 자성과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SYN▶ 박소정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공동위원장)
5월1일 전남도의회 기자간담회
"여전히 기득권 안주에 집착하는 한
호남 지역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거두어 갈 것입니다."

새정치를 내세우고 거대 야당으로
통합한 새정치민주연합,

(S/U) 첫 시험대인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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