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수사 요약 보고 시간인 기자단 정례브리핑과
관련해 오락가락 행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출범 당시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다던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선원 15명을 구속 기소한 뒤 초동대처와
구조 실패 책임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해경 수사를 앞둔시점에서 수사 초기
하루 2차례씩 하던 기자단 정례 브리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경합동수사본부가
해경에 대한 수사에 부담을 느끼고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되자,
수사본부는 다시 입장을 바꿔 오늘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매주 두 차례
정례 간담회를 실시하고, 기소나 구속영장
청구 등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추가간담회를
연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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