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기소된 세월호 3등항해사와 선장의
사선 변호인이 세월호참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의식한 듯 잇따라
사임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에 따르면
어제 세월호 3등 항해사 박모씨의 사선변호인이
사임계를 낸데 이어
오늘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의 사선변호인도
우편으로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기소된 15명의 선원 중
1등 기관사만 사선변호인을 선임한 상태이며,
재판부는 선장과 3등 항해사에 대해
나머지 12명의 선원들과 함께 국선변호인을
지정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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