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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제한의 현직 시장이 출마하지 않은
목포시장 선거에는
6명의 후보들이 나서 이전 선거보다
열기가 뜨겁습니다.
후보들은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이나 약점은 나름의 방법으로 극복하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도
함께 생각해보시죠.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국회의원을 지내고 오랜 변호사 생활을 해온
이상열 후보는 풍부한 인맥을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국회의원까지 지내놓고 또,목포시장 자리를
노리느냐는 말이 가장 아프지만 국회의원과
시장은 역할이 다르다고 맞받아칩니다.
◀INT▶이상열 *새정치민주연합,기호2번*
"..서열이 정해진 게 아니고 일하는 게 달라요.
역할이 다르니까 최선을 다해야죠.."/5대공약
통합진보당 이송환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당 신뢰도 추락을 가져온 내란음모와
정당해산심판 사건은 현정권의 탄압의 결과라고 답했습니다.
◀INT▶이송환 *통합진보당,기호3번*
"...민주주의 투쟁의 결과라고 생각하죠.."/5대공약
허정민 후보는 12년 간의 의정 경험과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자세를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늦게 출사표를 던져 인지도가 낮은 점이 약점이지만,최선을 다해 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허정민 후보*정의당,기호4번*
"..선거운동 기간 다 극복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5대공약
박홍률 후보는 개혁성과 바른 생각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원 이미지와 새정치민주연합 경선 불참 등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떳떳한만큼 걱정없다는 입장입니다.
◀INT▶박홍률 후보*무소속,기호 5번*
"..경기 규칙이 잘못돼 시정 요구했지만,다른
방식의 게임하는 것.."/5대 공약
김종익 후보는 목포를 잘알고,모든 분야의
대안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점 또는 장점으로
치켜세웠습니다.
경실련을 이끈 전력 때문에 선거 출마로
시민사회단체의 정치 종속을 우려하는
시선에 대해서는 종속이 아니라 발전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INT▶김종익 후보 *무소속,기호 6번*
...민간 시민사회단체와 협력도 중요...."/5대 공약
홍영기 후보는 탄탄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발전을 이끌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이 되기 위해,떠났던 고향에 되돌아온
시늉을 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 고향을
떠나본 사람이 고향 사랑이 깊을 수 있다고
반박합니다.
◀INT▶홍영기 후보 *무소속,기호 7번*
"..새정치 변화 열망에 부합하는 인물,,고향
사랑 남다르다.."/5대 공약
자신의 당선 확률이 가장 높다며 장점을 부각하고 있는 6명의 목포시장 후보들.
당선되면 한결 같이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을 받아들겠다고 하지만, 실제로 다른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챙겨보는 후보는 없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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