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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대담]"복당 문제, 시민 의견 따를 것"

박영훈 기자 입력 2014-06-11 21:15:50 수정 2014-06-11 21:15:50 조회수 2

◀ANC▶

이번 목포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의 박홍률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이 자리에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이
나와 있습니다.

◀END▶


1.목포시의 채무,즉 빚 문제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무엇이 문제라고 보십니까?

-제가 당선된 이후 목포시에 인수위가 꾸려져 있습니다. 보고된 바에 의하면 부채는 3천10억원정도, 일반채무가 858억 원입니다. 통상채무를 말하는 겁니다. 관리채무는 2142억 원이 들어있는데 여기에는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천백10억까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목포가 채무관리만 잘 한다면 도약의 여건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대양산단의 기업유치가 관건인데요. 과연 기업유치가 말처럼 쉬울까하는 의구심도 있습니다.주요 공약인 일자리 창출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해법이 있습니까?

-결국은 기업을 끌어오는 것이 후임 시장의 막중한 책임이 돼버렸습니다. 저는 최대한 열심히 기업유치를 하려고 합니다. 테스크포스도 만들고 중앙의 재벌도 만나고 열심히 세일즈행정을 해서 목포시 발전, 경제발전과 양질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혼신을 기울이겠습니다.

3.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달산 인근에 대형 유스
호스텔 건립 공약을 내놨습니다. 환경단체의
반대도 예상되는데 어떻게 풀어나가실
생각입니까?
-유스호스텔은 사실상 수학여행학생들이나 국제회의, 대규모 관광단에게 필요한 호텔입니다. 고급은 아니고요. 그런게 있어야만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이 된다. 그래서 다목적 사업입니다. 환경단체도 목포를 위한분들 아닙니까? 중지를 모아서 하겠습니다.

4.현 시장의 대규모 사업들로 인해 차기 시장의 손발이 많이 묶일 것이란 우려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사업이 많이 벌려져 있고, 마무리를 많이 해야할 게 많더라고요.고민스럽고 고뇌스러운데 지난 역사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것도 많습니다. 잘한건 계승하고 고칠건 개혁해서 목포발전을 위해서 시너지를 키우겠습니다.

5.시의회를 사실상 새정치민주연합의 독식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무소속 시장으로서
의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나가실 건지요?
-그부분이 중요하죠. 시정을 이끄는 건 시의회의 견제와 예산심의결산이 필요하니까요. 그러나 시의원들도 시민들이 목포발전을 위해 뽑아놓은 사람들이고 저도 시 발전을 위해서 저를 뽑아주셨습니다. 시장과 시의회가 일치단결해서 시발전을 하느냐 안 하느냐, 시민들이 평가할 것입니다.

6. 새정치연합으로의 복당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무소속으로 당선된 상탭니다.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시민만 바라보는 시정을 펼칠 계획입니다. 복당문제등은 쟁점이 있거나 정치적 상황이 있다고 하면 시민들께 여쭙고 시민들의 의사에 따라서 결정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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