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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목포시장에게 채무 줄이기와 기업유치가
가장 큰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은
목포 도약의 여건은 충분하다며,
시정 운영 계획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양현승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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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착공한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백 50만여 제곱미터에 2천 9백억 원이
투자됩니다.
내년 준공 이후 분양이 안될 경우 목포시가
미분양 용지를 떠안게 돼 재정 부담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업유치가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INT▶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
"결국은 기업을 끌어오는 것이 후임 시장의 막중한 책임이 돼버렸습니다. 저는 최대한 열심히 기업유치를 하려고 합니다."
현재 목포시의 채무는 3천10억원 규모.
목포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박 당선인은
빚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관리할
능력이 있고, 도약의 여건은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다만 사업이 많이 추진된 상태여서
새 사업보다는 기존 사업을 마무리 하는데
중점을 둘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도 유달산에 대규모 유스호스텔을
짓겠다는 공약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무소속으로 당선된 상태여서
새정치연합이 독식한 목포시의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지도 관심입니다.
◀INT▶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
"그러나 시의원들도 시민들이 목포발전을 위해 뽑아놓은 사람들이고 저도 시 발전을 위해서 저를 뽑아주셨습니다."
새정치연합으로의 복당은 정치적 상황이 있다면
생각해 보겠지만, 반드시 시민들에게 묻고
그 뜻을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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